인터넷 접속 문제 해결을 위한 DNS 서버 변경 방법

DNS 변경 방법은 컴퓨터 한 대의 네트워크 설정에서 바꾸거나 공유기에서 지정하는 방식으로 나뉩니다. 특정 PC만 문제가 있으면 컴퓨터에서, 집이나 사무실의 연결 장치 전체를 바꾸려면 공유기에서 설정하면 됩니다.

다만 DNS는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찾는 과정만 담당하므로, 회선 장애나 사이트 자체의 오류까지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DNS를 바꾸기 전에 확인할 증상

웹 주소를 입력했을 때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 반복되지만 인터넷 아이콘은 정상이고, 숫자로 된 IP 주소를 이용한 접속은 되는 경우 DNS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모든 사이트가 동시에 열리지 않거나 다른 기기에서도 연결이 끊기면 DNS 변경보다 공유기와 회선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정 사이트만 열리지 않는다면 해당 사이트의 서버 장애, 지역 제한, 브라우저 캐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회사 내부 사이트처럼 사설 DNS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공용 DNS로 바꾸면 내부 주소가 해석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업무용 컴퓨터는 네트워크 담당자가 안내한 값을 우선합니다.

변경 전에는 현재 설정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자동 설정으로 되돌릴 방법을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컴퓨터와 공유기 중 어디에서 바꿀지 비교

설정 위치 적합한 상황 주의할 점
Windows·macOS 컴퓨터 한 대에서만 접속 문제가 발생할 때 다른 기기에는 적용되지 않음
공유기 같은 네트워크의 기기 전체에 적용할 때 공유기 관리자 화면과 모델별 메뉴가 필요함
휴대전화·태블릿 무선 기기 한 대만 점검할 때 모바일 데이터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음

컴퓨터에서만 먼저 시험하면 원래 설정과 비교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여러 PC와 스마트폰에서 같은 도메인만 실패한다면 공유기 DNS를 바꾸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단, 회사나 학교 네트워크는 정책으로 DNS를 고정했을 수 있어 설정이 저장되지 않거나 연결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

Windows에서 DNS 서버 변경

Windows에서는 네트워크 어댑터의 IPv4 설정에서 DNS 주소를 입력합니다. 작업 표시줄의 네트워크 아이콘을 열어 네트워크 및 인터넷 설정으로 이동한 뒤, 고급 네트워크 설정과 추가 네트워크 어댑터 옵션을 차례로 선택합니다.

현재 사용하는 Wi-Fi 또는 이더넷 어댑터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속성을 열고,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4(TCP/IPv4)를 선택합니다. “다음 DNS 서버 주소 사용”을 고른 후 DNS 제공업체의 공식 안내에 나온 기본 주소와 보조 주소를 각각 입력하고 확인합니다.

IPv6를 사용하는 회선이라면 IPv4만 바꿔도 실제 질의가 IPv6 DNS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같은 어댑터의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6(TCP/IPv6)도 확인해야 하며, 제공업체가 안내한 IPv6 주소가 없으면 기존 자동 설정을 유지하는 편이 낫습니다.

입력할 주소는 임의로 정하지 말고 사용하는 DNS 제공업체의 공식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회사에서 지정한 주소가 있다면 공개 DNS보다 그 값을 사용해야 내부 업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열립니다.

공유기와 macOS에서 적용하는 방법

공유기는 제조사마다 메뉴 이름이 다르지만 보통 관리자 화면의 인터넷, WAN, DHCP 또는 LAN 설정 안에 DNS 항목이 있습니다. 공유기 관리 주소로 접속해 현재 값을 기록한 뒤 기본·보조 DNS를 입력하고 저장한 다음, 필요하면 공유기를 재시작합니다. 메뉴에 DNS가 없거나 통신사가 자동으로 관리하는 모델은 공유기에서 변경할 수 없습니다.

공유기에서 바꾸면 새로 연결하는 기기까지 영향을 받지만, 이미 연결된 장치는 이전 값을 잠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기의 Wi-Fi를 껐다 켜거나 네트워크를 다시 연결하고, 고정 DNS를 따로 지정한 장치는 기기 설정도 확인해야 합니다.

macOS에서는 Apple 메뉴의 시스템 설정에서 네트워크를 열고 사용하는 연결을 선택합니다. 세부 사항 또는 고급 설정의 DNS 항목에서 기존 주소를 확인한 뒤 새 서버 주소를 추가하고 적용합니다. VPN이 켜져 있으면 VPN 프로파일이 별도 DNS를 강제할 수 있으므로, 일반 연결과 VPN 연결을 나누어 테스트해야 합니다.

변경 후 실제로 적용됐는지 확인

먼저 브라우저를 완전히 닫았다가 다시 열고 문제가 있던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같은 네트워크의 다른 사이트도 확인해 한 곳만 복구된 것인지, 전체 도메인 조회가 정상인지 구분합니다.

Windows에서는 명령 프롬프트를 열어 ipconfig /flushdns를 실행하면 컴퓨터에 남은 DNS 캐시를 비울 수 있습니다. 이어서 nslookup 도메인주소를 입력하면 어떤 DNS 서버를 통해 응답을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macOS에서는 네트워크를 껐다 켜거나 재연결한 뒤 브라우저에서 다시 확인합니다.

변경한 주소가 표시되지 않으면 공유기 설정이 우선 적용되는지, VPN이나 보안 프로그램이 DNS를 가로채는지, IPv4와 IPv6 중 다른 경로가 남아 있는지 살펴봅니다. DNS 서버가 응답해도 사이트 접속이 실패한다면 프록시, 방화벽, 회선 또는 사이트 서버 문제일 수 있습니다.

원래 설정으로 되돌리고 다음 점검 진행

접속이 더 느려지거나 사내 사이트가 열리지 않으면 입력한 DNS 주소를 삭제하고 “자동으로 DNS 서버 주소 받기”로 되돌린 뒤 네트워크를 다시 연결합니다. 그다음 다른 기기에서도 같은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한 기기에만 남으면 해당 장치의 VPN·프록시·어댑터 설정을, 전체에 남으면 공유기와 인터넷 회선 상태를 순서대로 점검하면 됩니다.